- .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번째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이수앱지스(086890)가 치료제 상용화 효과로 실적개선이 시작됐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4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매출이 늘면서 손실이 줄었다. 이수앱지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줄었고, 당기 순손실도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상반기 32.5억원의 영업손실과 65.7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4월 이수앱지스 리포트를 통해 올해 매출이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고, 치료제 실적이 반영되면서 2016년 매출 182억원에 흑자전환이 가능한 턴어라운드 시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목표가 1만5,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5월 리포트를 통해서 이수앱지스가 2017년에는 파바갈과 애브서틴 수출을 통해 매출액 237억원에 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앱지스는 현재 중남미와 유럽지역을 포함해 14개국 품목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란과 에콰도르에서는 최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란과 이라크 정부의 희귀질환치료제 입찰에도 참여해 국산 희귀질환치료제의 해외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3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이다. 이달 27일부터 이틀 동안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이 실시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