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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3일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가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서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사면의 범위와 대상의 검토를 지시했다”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화두로 공감하는 바이다”며 “박 대통령이 ‘광복절 사면’을 지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그동안 사면권 남용이 없도록 생계형 사면 외에는 사면권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지금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살리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에너지를 결집해야 하고 ‘정치형 사면’이 아닌 ‘국민통합형 사면’, ‘국가발전형 사면’이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국민눈높이에 맞는 전향적인 논의를 해주길 바란다”며 “‘통 큰 사면’을 적극 검토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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