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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선물 트렌드 ‘실용성’ 중시로 변화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5-07-04 02:14 KRD7
#취업준비생 #취준생 #선물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오는 8월 대학들의 전반기 졸업식을 앞두고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의 선물 트렌드가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 실속보다는 내가 갖고 싶은 고가의 선물을 선호했던 데서 몇해전부터는 실생활에 직접 필요한 선물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주위를 둘러보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선물로 양복과 구두, 와이셔츠, 넥타이 등을 주고받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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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맞춤양복업체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졸업과 취업시즌이 되면 선물용 양복상품권을 찾는 분들의 매장방문이 부쩍 잦아진다”며 “이달 들어서면서 상품권 구매를 위한 매장방문객이 평소보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장 대표는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자녀와 조카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취준생의 선물용 양복을 준비할 때는 “이태리식의 몸에 피트되는 요즘 트렌디한 스타일 보다는 면접관에게 첫인상을 부드럽게 보일 수 있는 무난한 정장 스타일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귀띔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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