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2015년 동물의약품 부문은 씨티씨자임을 통한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씨티씨자임은 수익성 높은 품목으로 씨티씨바이오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남미, 중남미, 동남아를 비롯해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200억 이상의 매출을 시현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15년에는 4년 동안 진행해왔던 미국의 판매 허가 승인 기대감도 높은 만큼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씨티씨바이오(060590)는 필름형 제제 기술에 기반해 발기부전치료제, 야뇨증치료제,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등의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 (오리지널 의약품: 씨알리스)’ 아시아 및 중동지역 판권계약과 비아그라(실데나필)의 해외공급 확대도 예상되는 만큼 인체의약품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2015년 실적은 매출액 1486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이는 씨티씨자임이 2015년에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인체의약품 사업은 주요제품들의 해외 판권계약이 예상되는 만큼 전사의 실적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안주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에는 인체의약품 국내외 판권계약 진행을 통해 외형과 이익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씨티씨자임 역시 연내 미국 판매허가 승인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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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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