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녹십자셀, 이뮨셀 LC 본격 매출 발생…췌장암·진행성 간암도 성장동력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6-23 07:30 KRD2
#녹십자셀(03139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녹십자셀(031390)은 세포치료제 개발생산 전문업체로 2007년 간암 세포치료제 국내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08년 이후에는 간암을 비롯해 뇌종양 및 췌장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녹십자 계열사로 편입됐다.

현재 녹십자셀의 주력품목인 이뮨셀 LC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서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를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증폭, 항암능력을 극대화해 환자에게 다시 주사하는 신개념
항암제이다.

G03-9894841702

최근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해외학술지에 발표되면서 종합병원 처방이 더욱 활성화되며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

더불어 처방 환자수도 월 40명에서 70명으로 늘어나고 월평균 처방건수도 2013년 45건, 2014년 122건, 2015년 1분기 213건으로 늘어남에 따라 높은 매출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기반한 이뮨셀 매출액은 약 17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사 실적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박진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셀은 간암치료제에 이어 뇌종양 및 췌장암으로의 적응증도 확대하고 있다”며 “뇌종양은 2012년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15년 하반기 결과발표 및 국내 식약처 최종허가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췌장암 및 진행성 간암도 순차적으로 임상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만큼 향후 녹십자셀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5년 녹십자셀 실적은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하면서 대폭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연간 연구개발비용이 50억씩 투입됐으나 2015년에는 이뮨셀 LC의 본격적인 매출발생과 더불어 비용감소가 진행되면서 이익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