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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요금 일시적 인하…불확실성 마무리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6-22 07:34 KRD2
#한국전력(01576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을 일시적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주택용 누진제가 2015년 7~9월 동안 완화된다. 월 301kWh~600kWh의 4단계 구간 요금이 3단계 구간 요금으로 적용된다. 토요일 중소기업 전기요금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년간 할인된다.

중부하 14시간 중 12시간이 경부하 요금이 적용된다. 에너지 취약계층 전기요금 복지할인 적용 대상 및 금액 확대된다. 3가지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2016년까지 한국전력의 영업실적 감소는 55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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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훈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당장 전기요금을 조정할 타이밍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료비 하락에 따른 인하 요인이 있지만 에너지소비세 인상, 탄소배출권 비용 반영 등 중장기적 비용 증가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내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하는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015760)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9900억원(+139.9% YoY)으로 예상된다. 2015년 영업이익은 9조700억원(+56.7% YoY), 2016년 영업이익은 10조1000억원(+11.4% YoY)으로 전망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기요금은 기존 3% 인하에서 이번 일시적 인하만을 반영해 수정했다”며 “석탄및 LNG 개별 소비세 인상을 포함시 기존 예상치 대비 순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2015년 하반기 2016억원, 2016년 7299억원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일시적인 전기요금 인하로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은 전력의 수요관리, 사회적 비용 반영 등을 위해 과거와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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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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