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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먼디파마는 ‘베타딘 세정액’의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가 시험관 내 시험 결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는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실시한 ‘베타딘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 내 살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비돈 요오드 4%, 7.5%(베타딘 세정액), 10%(베타딘 액)제형을 15초간 적용 후 측정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음이 확인됐다.

‘베타딘 세정액’. (한국먼디파마)

메르스는 아직 명확한 치료제 및 예방 백신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예방의 최선책이다. 호주 왕립 의과대학(The Royal Australian College of Genereal Practitioners)에서는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한 평소 손 씻기 방법으로 포비돈 요오드 성분의 손 세정제 사용을 권고하기도 했다.

한국먼디파마에서 출시한 손 세정제 ‘베타딘 세정액’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에 광범위한 항균력을 나타내는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베타딘 세정액’을 이용한 효과적인 손 씻기를 위해서는 제품 용액을 약 5ml 정도 덜어 손과 팔에 거품이 충분히 날 정도로 문지른 뒤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 내면된다.

포비돈 요오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조류독감바이러스 등에 대한 시험관 내 실험을 통해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와 같은 포비돈 요오드에 대한 다양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는 병원 시설 소독제 중 하나로 포비돈 요오드를 언급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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