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그린푸드(005440)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236억원(+13.0% YoY), 256억원(+13.2% YoY)으로 전망된다.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482억원(+9.2% YoY), 171억원(+9.7% YoY)으로 예상된다.
급식 부문은 5~7%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현대그린푸드의 고객사 대부분이 기업체로 구성돼 있는 만큼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식자재 부문은 중소 프렌차이즈 수주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프렌차이즈 매출 비중이 10% 내외로 미미해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이다.
유통 B2C 부문은 그룹사 출점 효과 및 전년 기저로 전분기 이어 매출 순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전 사업부 걸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
식자재 부문은 프렌차이즈 수주 확대, 급식 부문은 해외 캡티브 시장 활용, B2C 유통 부문은 그룹사 출점 효과에 기인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가정용간편식(HMR)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며 “C&S푸드시스템의 제조 역량과 계열사의 유통 채널 역량을 활용해 HMR 제품 라인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초 기준 현대그린푸드의 순현금은 3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향후 인수합병을 통한 HMR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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