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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공식 입점한다.

G마켓은 갤러리아 백화점과 입점 제휴를 맺고 갤러리아 백화점이 보유한 3400여개 브랜드 2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의류, 잡화, 화장품, 가전·디지털, 스포츠용품 등 대부분의 품목을 판매한다.

G마켓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공식 입점한다. (G마켓 제공)

최근 온라인몰이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하면서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들의 오픈마켓 입점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G마켓에는 현재 롯데백화점, AK플라자, 대구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닷컴, AK몰, 현대H몰 등 종합몰이 입점해 있다. 홈쇼핑과 복합쇼핑몰까지 합치면 약 40여곳에 달한다.

입점제휴는 양사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G마켓의 입점 업체를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과 모바일이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하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입점 제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G마켓 측은 설명했다.

이주철 G마켓 제휴사업실 상무는 “유력 유통업체와의 협업은 서로 ‘윈윈(Win-Win)’하는 구조로 G마켓 입장에서는 상품구색 다양화와 고객 신뢰도 제고 효과가 있다”며 “유통사는 판로를 넓혀 고객층을 확대함과 동시에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이번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전용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5000명에게 중복 사용 가능한 10% 슈퍼쿠폰(최대 5000원)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1000명에게 상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G캐시 3000원도 준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갤러리아 백화점 인기 상품들도 할인 판매한다. 15일에는 ‘벤시몽 엘리 스니커즈’를 4만1900원에, ‘햇츠온 스냅백’을 1만1900원에 판매한다. 18일에는 ‘게스 여성 언더웨어 세트’를 1만4900원에 선보인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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