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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 베트남 증설 효과 전망…백수오 공백 하반기부터 정상화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6-14 19: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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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서흥(008490)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한 731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89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백수오 관련 매출 중단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F&P) 부문의 매출 부진(YoY -13%)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하드캡슐 부문 매출(YoY 10%)의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분기 이후 베트남 증설(하드캡슐 10대, 연간 매출 약 200억원 증가) 효과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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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공백은 중장기 펀더멘탈 문제는 아니다. ODM 업체 특성과 높은 기술력 기반한 네임밸류를 감안하면 하반기로 가면서 기존·신규 바이어 향 물량 증가로 정상화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수요 회복으로 정상화 시기는 더 앞당겨 질 수 있다.

F&P 부문 정상화를 가정할 때 회사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개선세에 있다. 고마진 하드캡슐 부문이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로 전년대비 1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분기 이후 베트남 법인 증설 효과(+10대, 연간 200억원 규모)로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 16.4% 증가한 3049억원과 339억원 규모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서흥은 하드캡슐·건강기능식품 ODM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높은 진입장벽과 시장 성장에 의한 안정적인 매출 개선 가능성, 베트남 법인 증설에 의한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부담스런 밸류에이션 수준은 아니다”며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에 대비한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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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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