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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뷰

동아쏘시오홀딩스, 박카스 가격인상 수익성 개선…종합헬스케어 거듭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6-08 08:13 KRD2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3년 3월 지주회사로 출범하면서 투자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인적분할 신설회사 동아에스티 그리고 일반의약품(OTC)을 담당하는 물적분할 신설회사 동아제약으로 나누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업영역 특성에 따라 제약, 물류, 포장용기, 기타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즉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용마로지스, 수석, 동아오츠카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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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기준으로 동사의 부문별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제약 61.8%, 물류 19.4%, 포장용기 9.6%, 기타 9.2% 등이다.

주주는 강정석 12.4%를 비롯하여 송금나외 특수관계인 3.4%, 국민연금 11.3%, Glaxo Group Limited 9.1%, 미래에셋자산운용 7.9%, 오츠카제약 5.5%, 한국오츠카제약 2.3%, 삼성자산운용 6.4%, 우리사주 8.7%, 기타 33.1% 등으로 분포돼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혁신신약과 바이오신약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자회사인 동아에스티는 임상시험과 제품출시 역할을 맡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허셉틴(유방암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는 일본에서 임상1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3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휴미라(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는 전임상 단계에 있다.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에 8000ℓ 규모의 항체 바이오생산설비를 준공하여 향후 CMO 등의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력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등 일반의약품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매출비중이 50%이상인 박카스의 가격을 지난 4월부터 인상하여 이익의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동아에스티의 경우는 ETC 부문의 점진적인 회복 및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가시화 될 것이며,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팜의 경우 올해 C형간염치료제 원료의약품 관련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동아쏘시오그룹 성장과 궤적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올해의 경우 박카스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ETC부문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바이오시밀러 및 원료의약품 등의 성장성 부각 등으로 종합헬스케어 업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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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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