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시행하는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에 제약업종을 포함해 ‘의약품 일련번호 관련 시스템 구축’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산자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주요과제인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제약협회에서도 3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했다.

협회는 업종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부문에 지원하기로 하고 ‘의약품 일련번호 관련 시스템’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사를 모집하고 있다.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기업 간 컨소시엄(5개 이상)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IT 솔루션 도입비용을 최대 6억 원(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컨소시엄 참여 신청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접수와 문의는 한국제약협회 의약품정책실로 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의약품의 유통 투명화와 오남용 및 위조 방지를 위해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산자부와 시스템구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맺는 등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