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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4.7%↑…혈액제제·백신부문↑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6-01 08:20 KRD2
#녹십자(00628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녹십자는 일동제약 지분(689만175주)을 주당 1만9000원에 일동제약 최대주주에게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일동제약 지분을 처음 매입한 시점이 2012년 3월이니 3년 2개월만에 일동제약에서 완전히 손을 뗏다.

일동제약 지분을 처분한 금액(1309억원)은 생산 시설 투자 및 연구 개발 재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국내 독감 백신시장에도 SK케미칼, 일양약품이 신규로 진입하여 경쟁이 불가피하다. 또한 혈액제제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준비할 일이 많다. 이번 일동제약 지분 처분으로 투자 재원도 마련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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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녹십자(006280)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다”며 “매출액은 2570억원(+9.0%,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혈액제제는 5.4% 성장한 682억원, 백신부문은 13.1% 증가한 29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253억원(-31.8%, YoY)으로 부진했던 수출은 611억원(+10.5%, YoY)으로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243억원으로 것이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p 개선된 9.4%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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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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