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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과속스캔들의 흥행에 쌍화점이 고객을 숙이고 말았다.

배급사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지난 주말 30만명 관객을 동원, 전국 관객 645만을 돌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영화사 관계자는 “과속스캔들은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해 스크린 500개를 유지하고 있는 쌍화점에 비해 스크린 수에서도 100개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며 “압도적인 좌석 점유율로 개봉 7주차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과속스캔들은 또, 설연휴에도 3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유지, 한국영화 코미디 흥행 순위 1위와 순위 11위인 미녀는 괴로워(전국 662만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영화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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