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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앙역, 1박 2일 소외계층 어린이 S-train 기차여행 시행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5-05-26 13:14 KRD7
#창원중앙역 #S-train #김용옥역장 #소외계층 #어린이
NSP통신-마리아 수녀회 어린이들이 코레일 창원중앙역과 함께 한 S-train 기차여행에서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노인세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레일 제공)
마리아 수녀회 어린이들이 코레일 창원중앙역과 함께 한 S-train 기차여행에서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노인세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레일 제공)

(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창원중앙역(역장 김용옥)은 지난 22일∼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마리아 수녀회 송도가정의 보호자가 없는 어린이 45명을 대상으로 S-train 기차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세대공감이라는 신(新)가족 공동체 실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도시의 소외계층 아동과 농촌사회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노인 세대와의 결연을 통해 ‘외가집’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여행 코스는 첫째날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에서 옛날교복 입어보기,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체험과, 다례체험, 철도원이 된 ‘내 인생의 멘토’를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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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에서의 여행코스는 매계마을(외가집)-매암차박물관-녹차체험(찻잎따기, 떡차만들기, 차브랜딩)-평사리 최참판댁(박경림의 토지 이야기)-하덕마을 골목길 갤러리-할머니의 밤참으로 이뤄졌다.

여행 둘째날은 지리산생태과학관 견학과 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대렴공의 씨앗을 찾아라’ 프로그램(찻사발 만들기, 녹차 떡메치기)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 취약계층 보호 등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며,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기간에 시행되는 이 행사와 관련해 하동군이 자랑하는 ‘왕의 녹차’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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