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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 임상 1상 성공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5-11 09:45 KRD7
#한독약품(002390)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독(대표 김영진)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베터신약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은 한독이 바이오벤처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첫 번째 바이오베터신약이다.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 ‘HL2351’의 임상 1상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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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mg/kg 용량 범위에서 HL2351을 단회 경피 투여한 결과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HL2351에 대한 노출이 용량 증가에 비례해 증가해 반감기가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가염증 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기존의 인터류킨-1(Interlukin-1) 저해제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HL2351’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 번만 투여해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HL2351’은 인터류킨-1의 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발열과 고통을 즉각적으로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한다.

한독 관계자는 “자가 염증성 희귀질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염증 질환에 대한 개발을 확대하고 순차적으로 적응증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 개발에 더욱 협력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바이오텍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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