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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中 겨냥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구축…올해말 건립예정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04-29 13:27 KRD7
#녹십자 #중국 #세포치료제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녹십자가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는 녹십자 홍콩법인 GCHK(Green Cross HK Holdings)가 지난 28일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구이안뉴타운(貴安新區) 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 사업 투자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CHK는 세포치료제를 중국에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신공장을 구이안뉴타운 내에 이르면 올해 말 건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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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HK는 초기에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중국에 진출, 점차 줄기세포치료제 등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계약체결에 대해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는"세포치료제 분야 및 중국 제약 시장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 결정"이라며"녹십자는 자체 제품 개발과 관련 다수의 바이오기업 투자를 통해 국내외 생산·판매권 등을 확보하는 등 세포치료제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HK는 홍콩에 주식공개상장(IPO)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중국 내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약칭 중국녹십자)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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