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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4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르네상스 호텔에서 브라질 국영제약 업체 비탈브라질(Vital Brazil)과 바이오의약품 기술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는 물론 PDP제도를 활용한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게 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달 3일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가 비탈브라질을 초청해 진행한 국내 제약기업과의 1대 1상담회가 계기가 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비탈 브라질과의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정부시장 진출 협력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이자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의 PDP(Production Development Partnership)제도는 해외 제약기업이 브라질 제약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의약품을 생산할 경우 브라질 정부가 일정 부분의 물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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