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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대원제약(003220)의 1분기 매출액은 제약 내수와 수탁 부문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507억원으로 예상한다.

에스원엠프(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와 코대원포르테시럽(진해거담제)가 각각 26억원, 3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제약 내수부문의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수탁 매출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한 39억원으로 전망된다.

2015년 매출액은 2078억원(+14.2%, YoY)으로 예상된다. 코대원포르테와 에스원엠프의 판매호조로 블록버스터 제품(연매출 100억원 이상)이 기존 2개(오티렌, 리피원) → 3개(에스원엠프정, 오티렌, 코대원포르테)로 증가할 전망이다.

기존 보유 품목 뿐만 아니라 2015년 11개의 신제품(상반기 6개, 하반기 5개) 출시로 약 100억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240억원(+34.8% YoY)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8%포인트 개선된 11.6%로 전망된다.

상반기 완공 예정인 향남 공장의 설비 증설(생산 능력: 2000억원 → 4000억원)과 고마진 제품인 개량 신약 가동 증가, 시럽제 생산 라인 안정화 때문이다.

매출 원가율은 2014년 44.9%에서 2015년 43.9%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원제약은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원외처방 조제액이 2013년 3월 이후 25개월 연속 평균 13.1%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며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양호한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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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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