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상위제약사 실적, 수출개선 등 전년비↑…한미약품 등 하반기가지 ‘긍정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4-16 07:56 KRD3
#제약사 #제약사실적 #처방조제액 #원회처방건수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3월 처방조제액은 8615억원(+4.3%YoY, +12.8%MoM), 원외처방건수는 41억1000만건(3.5%YoY, 10.8%MoM)을 기록했다.

영업일수는 22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일별 조제액은 전년대비 -0.4%, 일별 처방건수는 -1.2%를 기록하며 정체된 시장분위기를 반영했다.

처방단가는 209.7원을 기록하며 전년 208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G03-9894841702

상위 10개사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4%포인트 감소(처방건수 -0.9%p)하며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중소형 제약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0%p 상승(처방건 기준 0.5%p)하며 영업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처방실적은 상위사 기준 -3.8%, 중소형사 +0.6%, 소형사 기준 +5.8%를 기록했다. 2015년 1분기 상위사의 실적부진은 지속됐으나 향후 CSO 영업 처벌 강화와 한국 내 특허 강화에 따라 장기적으로 상위제약사들의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월 원외처방조제액 데이터에서는 경동제약(+39.7%), 길리어드(+34.3%), 다케다(26.9%), 대원제약(+23.7%), JW중외제약(+21.2%), LG생명과학(+17.5%)이 선전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말~5월초 상위제약사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진한 산업환경 속에서도 전년 기저효과와 수출 실적 개선, 비용 통제를 통해 전년대비 성장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이 대체로 예상보다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 제약업체의 R&D 모멘텀에 주목하는 주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상위 제약사 중 한미약품(LAPS-Exendin), 종근당(고도비만치료제), 동아에스티(시벡스트로), 녹십자(IVIG), SK케미칼(혈우병 치료제) 등이 대표적인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들로 하반기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만큼 제약업종 주가는 하반기까지 우상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