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에 본점 에비뉴엘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Patek Philippe)’ 매장을 연다.
명품 시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예거르쿨뜨르’, ‘롤렉스’, ‘위블로’, ‘로저드뷔’ 등 본점 에비뉴엘의 명품 시계 매장을 새단장 오픈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을 선보인다.
파텍 필립은 175년 전통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다.
파텍 필립은 최고의 기술력과 희소성, 전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음악가인 차이코프스키와 바그너, 미국의 대부호 록펠러와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등 1839년 창립 이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의 유명명품시계 수집가가 주문제작한 회중시계가 소더비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264억에 낙찰돼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생산량을 늘리면 품질이 낮아지고 희소가치가 낮아진다는 이유로 연간 생산량은 4만5000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품 시계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1886년 시작된 ‘제네바 실(Gevene Seal)’이 아니라 자체 인증제도인 ‘파텍필립 실’을 채택해 더욱 심도있게 검증하고 있으며 모든 시계 부품 생산, 설계,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파텍 필립 매장의 오픈과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은 의미있는 시계 전문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에비뉴엘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까르띠에, 롤렉스, 파텍필립 등 원빌리언 시계매장(월 매출 10억 이상인 시계매장)을 3개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파텍 필립이 오픈하면 브레게,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뜨르, 블랑팡과 함께 5대 하이엔드 시계브랜드 매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게 된다.
오는 28일부터 ‘파텍 필립 2015 까르네 전시회(Patek Philippe 2015 Carnet Exibition)’를 열고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는 시계 100점을 한꺼번에 전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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