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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상 최대 기술이전 계약…개발 신약가치 1조원 넘어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5-03-20 08:44 KRD3
#한미약품(12894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릴리와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5000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판매 실적 마일스톤으로 총 6억4000만 달러 등 최대 6억 9000만 달러의 계약이다.

기술이전료와 별도로 10% 이상의 판매 로열티도 받게 된다. 릴리는 전 세계 지역(한국과 중국 제외)에서 면역질환 치료제 ‘HM71224’의 모든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 허가, 생산, 판매를 진행한다.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HM71224’는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홍반성 낭창등 자가면역(항체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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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출시를 가정한 ‘HM71224’의 신약 가치는 1조 1826억원으로 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약 가치는 주당 11만5589원, 영업가치는 16만7031원(2015년 예상 주당순자산 5만6495원에 주가순자산배율 3.0배 적용)이다”며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R&D 투자를 하며 사상 최대 기술 이전 계약을 한 진정한 제약업 1위 업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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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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