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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은 그동안 울산대공원 내부를 순환하던 트램카 2대에 대해 노후 및 안전상의 문제로 운영을 즉시 중단하기로 했다.
공단은 봄 행락철을 대비해 자체 안전조직(재난안전팀)을 통한 울산대공원 내 트램카를 집중 점검한 결과, 2006년 울산대공원 2차 개장 당시 도입된 후 약 9년이 경과(50만km 주행)되면서 노후화가 상당부분 진행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울산대공원에서 트램카 운행에 따른 공원 내 도로협소 등으로 보행자, 자전거 간의 사고위험이 높아진 점과 도시공원 내에서 폭발위험이 있는 LPG연료차량이 운행되는 것은 생태공원을 지향하는 울산대공원과 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지금까지 트램카는 울산대공원에서 지속적인 자체 관리를 하는 등 안전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운영에 따른 수익 창출을 해왔으나, 수익보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즉시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yoong_jn@nspna.com, (NSP통신 윤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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