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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제12회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김동석)가 올해의 공식 포스터를 확정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심사 끝에 올해의 콘셉트인 “Welcome, Shakespeare”를 가장 잘 반영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작품명을 불규칙하게 배열한 중앙에 그의 모습을 넣어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서로 다른 언어로 표현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다는 부산국제연극제의 이번 콘셉트를 반영했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에서는 “웰컴 세익스피어(Welcome, Shakespeare)”라는 콘셉트를 통해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어떤 형태로 변주돼 세계 각국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연극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회관, 부산시내 연극전용 소극장 및 광안리 야외무대 BIPAF ZONE에서 개최된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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