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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초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광주신세계백화점(대표 유신열) 5층에 입점한 국내 최대 아트커머스인 디자인 프리마켓 '수집(SOOZIP)'.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가 2015년 상반기 MD(Merchandise·점내 입점 브랜드) 재편을 완료하며 지역 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신세계(037710)는 지난 달 상반기 새 단장을 통해 잡화에서부터 남·여·아동·유아 의류, 식품에 이르기까지 20여 개에 달하는 신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 리뉴얼 공사도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MD 개편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이같은 MD 개편 작업 직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3월 신춘기간 동안 백화점 전체 고객 구성비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20~30대 영(Young) 고객 집객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차별화된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는 한편 이색적인 볼거리도 함께 제공하는 특별한 마케팅 행사가 될 것으로 광주신세계는 내다보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구전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유리해 최근 업계에서 기존 및 신규 브랜드 구분 없이 다양하게 브랜드 홍보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팝업스토어를 활용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1층 이벤트홀에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팝업스토어에 ‘크리틱’, ‘플랙’ 등 총 8개 2015년 상반기 입점 신규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수공예 액세서리 디자이너 조합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프리마켓'에서 향기 인테리어 컨설팅 브랜드 ‘크리센트’와 함께 향 관련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등 행사기간 동안 이색·다양한 감성자극 이벤트를 펼친다.

이와함께 뛰어난 기능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북미지역에서 인기를 끈 요가, 러닝, 트레이닝 웨어 전문 브랜드 ‘MPG’는 오는 7일 오후 2시, 4시에 백화점 1층 이벤트홀 앞에서 고난이도 요가 동작을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곽영민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예전 팝업스토어는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백화점 내 고객 유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하나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됐다”며 행사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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