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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소비자들은 동일한 상품을 전통시장에서 사는 경우 대형마트 보다 대략 19%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주요 생활필수품 36개 품목의 물가변동을 조사하고 전통시장의 가격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나온 결과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전국 7개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9곳과 대형마트 9곳(각 지역별 1곳씩, 서울만 3곳씩)에서 수산물, 육류, 야채류 등의 가격을 비교했다.
품목별 가격을 비교해보면 육류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8.5% 저렴했고 다음으로 야채류(26.9%), 과일류(19.2%) 순이었다.
또한 36개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전체를 평균한 물가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와 유사하게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그 동안 명절, 김장철에만 실시하던 조사와는 별도로 내년부터는 주요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가격비교 조사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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