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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상위 10대 제약사 발돋움 전망…제네릭·신약개발 능력보유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2-17 08:20 KRD3
#대원제약(003220) #제약사 #제네릭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대원제약(003220)은 제네릭 뿐만 아니라 신약 및 개량 신약 개발 능력도 보유했다. 의약품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오티렌, 에스원엠프)을 출시했다.

퍼스트 제네릭, 개량 신약의 신속한 출시로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국내 제약사 원외처방 조제액 순위는 상승 추세를 기록(2008년 18위 → 2011년 17위)하며 2014년 10위를 기록했다.

원외처방 조제액 점유율은 2008년 1.0%에서 2014년 1.6%로 상승했다. 만성질환 위주 포트폴리오 재편, 향후 2년간 매출액 13.9% 성장 예상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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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고혈압, 고지혈증) 치료 의약품 비중이 2008년 31.5%에서 2014년 45.1%로 증가했
다. 인구 고령화 트렌드에 맞는 제품 위주의 매출 구성으로 2015년과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4.0%, 13.7%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중소형 제약사(시가총액 1000~5000억원) 중 3년 연속(2013~2015년) 10% 이상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는 유일한 업체다.

대규모 약가 인하 영향으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매출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개량 신약, 퍼스트 제네릭을 포함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2013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3년 오티렌(스티렌의 개량 신약), 2014년 에스원엠프(넥시움 제네릭), 코대원포르테(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진해거담제) 등 신제품 출시로 향후에도 10% 이상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2014년 4분기 매출액은 495억원(+11.2%, YoY), 영업이익은 53억원(+8.7%, YoY)으로 예상된다. 에스원엠프(소화성 궤양용제, 3Q14 출시), 오티렌(스티렌 개량 신약)의 견조한 판매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인력 증가(3Q13 658명 → 4Q14F 680명)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율(+8.7%, YoY)은 매출액 증가율(+11.2%, YoY)을 하회할 전망이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원제약은 올해 매출액은 2044억원(+14.0%, YoY), 영업이익은 216억원(+21.6%, YoY)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제약 내수 부문의 매출액은 1463억원(+13.5%, YoY)로 견조한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수탁 부문의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015년 10.6%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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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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