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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1천억원 규모 해양·선박 특별펀드 출시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2-16 14: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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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보증부 선박금융, 선박특수금융, 선박담보대출로 지원하는 총 1000억원 규모의 ‘2015 해양·선박 특별펀드’를 16일부터 시행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해양·선박 특별펀드 시행으로, 신규 투자여력 감소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지역 중소·중견 해운업체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는 해외 해운사를 지원하는 등 관련 선박금융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증부 선박금융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는 국내외 해운사를 대상으로 해양금융종합센터 입주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서를 활용, 저리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국적선사의 경우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통해 저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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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특수금융은 해외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선박용선계약(BBC, BBCHP)을 기초로 취급되는 선박금융을 통해 국내외 해운업체의 다양한 선박금융 수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기존 선박은 구입가격의 60~70%까지 신조선의 경우 선박 구입가격의 최고 80% 이내까지, 중고선의 경우 선박 구입가격과 공정 시장가격 중 낮은 가격의 80% 이내까지로 확대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에 돌아가도록 하였다.

부산은행 김승모 IB사업단장은 “ 해양종합금융센터의 부산개소를 통해 해양·선박금융 활성화 등 부산의 금융중심지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2015 해양·선박 특별펀드를 비롯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산업의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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