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지난해, 피싱 2만8097건 1589억원 피해… 민병두 의원,“매년 꾸준히 증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2-16 12:05 KRD7
#KB금융(105560) #피싱 #민병두 #금감원 #농협은행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피싱 피해에 대해 금융 감독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인 방지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민병두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은 금감원 제출 자료를 근거로 17개 시중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 사고가 2012년 1만 7813건 867억 원, 2013년 1만 9357건 937억 원, 2014년 2만 8097건 1589억 원으로 매년 피해건수와 피해금액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화된 측면도 있으나, 감독당국의 피싱 방지 대책이 그다지 실효적이지 못하고, 시중은행들이 피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감독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인 피싱 방지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한편 2014년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금융(105560) 국민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의 경우 4000건 이상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해 피싱 관련 금융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989484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