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LG생명과학은 2014년 4분기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346억원(y-y, +10.8%), 영업이익 148억원(y-y, +40.6%), 당기순이익 94억원(y-y, +82.6%) 규모로 예상된다.

최대 실적 예상은 수출 매출액 추이에 계절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분기 의약품 매출액 호조가 기대된다. 4분기에도 약 70억원의 기술 수출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차세대 당뇨치료제와 5가 액상 혼합백신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미글로는 국가별 판권계약을 통해 중국, 중남미 국가들을 포함한 성장성이 큰 신흥국가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며 “2017년까지 기술 수출료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된다.

이어 그는 “5가 액상 혼합백신의 성공은 LG생명과학의 높은 고정비를 흡수하고 전사적 수익성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5년 임상 3상 종료와 WHO PQ인증을 받게 되면 2016년부터 약 80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