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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률 전년 수준서 확대…실적 개선 지연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1-16 10:09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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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03억원 (+6.8% y-y), 영업이익 150억원(-0.3% y-y)으로 전망된다.

김혜련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브랜드 부문 영업손실 이어진데다 해외브랜드 부문의 마진 하락으로 실적 회복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다”면서 “다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JAJU의 경우 가로수길(2014년 6월 오픈) 및 코엑스(2014년 11월 오픈)에 입점한 대형단독매장에서 견조한 판매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5% 수준에서 7%대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혜련 애널리스트는 “아웃렛 채널 판매 강세 및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세 이어지면서 해외브랜드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위축된 내수소비로 인한 낮은 정상가판매율로 영업이익 개선 쉽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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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국내브랜드부문은 부진한 여성의류 판매와 살로몬 마케팅 비용으로 2015년 흑자전환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JAJU는 이마트 탈피한 채널확장(백화점 및 쇼핑몰) 및 이에 따른 고마진 상품믹스 개선으로 질적인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말 기준 134개 매장(이마트 내 128개, 백화점 및 대형단독매장 6개)에 올해 매장 10개 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지난해 9월 화장품 편집숍 뷰티콜렉션(‘라페르바’로 리뉴얼 런칭),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판권 인수, 올 1월 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 판권 인수하는 등 화장품 분야 사업 다각화를 준비중이다.

아직 실적 규모는 미미하지만 향후 신규 브랜드 인수와 자체 상품 개발을 통한 성장 가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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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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