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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오설록 티하우스.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것이 유행인 가운데 유통업계의 경우 이른바 ‘결심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037710)에 따르면 2015년 새해 ‘결심 상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금연 보조 식품이 꼽히고 있다.

특히 이같은 추세는 지난 1일부터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금연을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광주신세계가 최근 한 달 동안의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금연 보조 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약 450%나 늘었다.

금연 보조 식품으로는 먼저 체온 조절 및 배설 기능 등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는 차류가 가장 큰 신장세를 보이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또 오메가 지방산이 많은 고등어, 오징어, 문어 등의 생선류에 이어 기관지와 폐점막을 재생토록 해주고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파래 등의 녹황색 채소류, 면역력을 높여주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감귤 등의 제철과일류가 차례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보조 식품 매출이 배로 급증하는 등 결심상품의 수요가 일찍부터 증가함에 따라 상품 기획전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8일까지 ‘새해 건강 한 모금! 기운나는 겨울차’ 기획전을 갖고 강개상인 3년근 도라지 농축액(160g/병) 3만6000원, 복음자리 대추차·생강차·모과차 등 새해 건강 관련 결심을 돕는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금연을 돕는 입가심용 간식 판매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반영해 입과 손이 허전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간식거리 모음전’을 오는 18일까지 지하 1층 SSG 푸드마켓에서는 대봉시, 감말랭이, 이평 밤, 달수고구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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