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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5년 예산 8812억 편성 전년比 2.9% 감소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4-11-25 10:42 KRD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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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가 내년도 예산 8812억 원을 아산시의회에 제출하며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올해보다 2.9%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7350억 원으로 금년도 7624억 원보다 274억 원(3.59%)이 감소하였고, 특별회계는 1462억 원으로 금년도 1451억 원 보다 11억 원(0.76%)이 증가한 것이다.

아산시 일반회계 예산안은 총 7350억 원으로 분야별 편성현황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421억 원(5.7%)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34억 원(1.8%) ▲교육 분야 80억 원(1.1%) ▲문화·관광·체육 분야 742억 원(10.1%) ▲환경보호 분야 863억 원(11.8%) ▲사회복지 분야 2236억 원(30.4%) ▲보건 분야 125억 원(1.7%) ▲농림해양수산 분야 821억 원(11.2%) ▲산업·중소기업 분야 67억 원(0.9%) ▲수송 및 교통 분야 372억 원(5.0%)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34억 원(5.9%) ▲과학기술, 예비비, 기타 분야 1055억원(14.4%)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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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회계는 총 1462억 원으로 공기업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372억 원, 하수도사업 301억 원, 공영개발사업 6억 원이며, 기타특별회계는 배방공수지구도시개발사업 230억 원, 아산탕정지구연계교통망구축사업 160억 원, 배방월천지구도시개발사업 163억 원,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 60억 원, 기타사업 17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아산시 예산안의 특징을 살펴보면, 시정 사상 최초의 감액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시는 공무원의 각종 수당, 국내외여비, 업무추진비 등을 감액하며 자구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복기왕 아산시장 업무추진비도 올해 대비 26%로 대폭 감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확대, 친환경녹색도시 건설, 2016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안전에 대한 중요도 대두 등에 따른 복지·환경·체육·안전 분야의 예산을 중점 편성한 것이다.

시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12월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복 시장은 “그 동안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람을 중시하는 호혜적 참여경제를 지향해 왔고, 이런 내발적 발전전략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내년도에도 이런 공동체 강화와 사회통합에 바탕을 둔, 뿌리가 튼튼한 도시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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