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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4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 개최…4개 부문 35명 수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11-20 15:22 KRD7
#삼성 #삼성사회공헌상
NSP통신-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4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팀상과 자원봉사자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삼성 왕새진 대리, 삼성증권 길형 대리, 삼성웰스토리 이택균 책임, 삼성전자 박효근 전문, 삼성중공업 박배성 기원, 삼성테크윈 김일록 마이스터, 삼성디스플레이 정중 대리, 삼성전자 채수현 사원, 삼성토탈 이경하 과장)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4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팀상과 자원봉사자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삼성 왕새진 대리, 삼성증권 길형 대리, 삼성웰스토리 이택균 책임, 삼성전자 박효근 전문, 삼성중공업 박배성 기원, 삼성테크윈 김일록 마이스터, 삼성디스플레이 정중 대리, 삼성전자 채수현 사원, 삼성토탈 이경하 과장)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은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따뜻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2014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사회공헌상은 지난 1년간 나눔과 봉사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그룹 시상으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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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은 1, 2차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사회복지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결정됐다.

자원봉사팀상을 수상한 삼성테크윈 기술봉사팀은 기술명장과 기능장 자격을 소지한 창원사업장 임직원 18명으로 구성돼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랑의 리어카는 노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조명과 브레이크 장치 부착, 분리 수납이 가능한 구조, 모서리를 둥글게 만드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삼성테크윈 김일록 마이스터(대한민국 용접 명장)는 리어카에 설치할 수 있는 브레이크를 개발해 실용신안등록을 마쳤으며(실용신안등록 제 20-0473749호), 경량화로 55Kg이 넘는 기존 리어카의 무게를 33kg으로 줄이기도 했다.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트너상을 수상한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는 중국에서 1989년 청소년 교육지원 목적으로 설립된 공모성 기금회로 '희망공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공정은 중국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중국삼성은 2005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은 “취약계층의 필요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와 국제사업 프로그램이 활성화 됐다”며 “임직원 자원봉사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사회공헌활동이 삼성의 기업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삼성사회봉사단이 설립된 지 20년이 된 뜻 깊은 해다”며 “지난 20년간 급성장 해온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향후 20년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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