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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지난 6월 개최한 ‘광주·전남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개막식. (광주신세계)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037710)가 이 달 들어 지역상생 기획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들은 광주신세계가 지자체 및 정부기관 등과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업체와 사회적 기업의 전국적 판로확대를 돕고 지역사회의 보육·육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 및 상생경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층 광장 박람회장에서 ‘광주·전남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갖고 전시·판매활동은 물론 지역 중소업체의 매출 증대 및 판로처 확대를 모색한다.

지난 8년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주관해오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판로처를 확보하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기획행사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상생경영 활동을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또 1층 광장에서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역 우수 수공예품의 판로확대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빛고을 공예 프리마켓’이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시행·후원하고 광주공예협동조합과 (재)광주디자인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침체된 일자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경제 활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여 종의 수공예 작가 및 수공예 부문 신진 창업교육생들의 작품들이 전시·판매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 ‘희망장난감 도서관’ 25호관을 열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중소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실질적인 근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신세계는 지자체 및 정부기관 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지역상생 기획행사 개최를 연이어 성사시킨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힘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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