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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110콜센터 외국인 민원상담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한국관광공사,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을 통해 20개국 언어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SBS는 10월 2일 권익의 110콜센터 20개언어 상담 서비스와 관련해 “정부의 각종 민원상담을 통합운영하고 있는 110 콜센터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20개 언어로 상담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외국인이 아파트 분양을 받기 위해 110 콜센터에 문의한 결과, 세 기관을 거치면서 20여분 이상 지연되고 제대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권익위는 4일 “110콜센터는 민원인(외국인) 대상 상담건수가 적어(최근 1년간 일평균 2건) 별도로 외국어가 가능한 상담사를 직접 고용하여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다문화·글로벌 시대에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통역이 가능한 3개 기관을 통해 20개 외국어로 정부 민원을 상담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SBS의 지적과 관련해 “당시 해당 민원인(외국인)은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번갈아 상담언어로 요청하는 과정에서 상담이 다소 지연되고 연결 장애가 발생했다”며 “권익위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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