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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언론이 제자리를 찾아가야한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4일 오전 신한은행 안동지점에서 경북 안동 거점유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준표가 보수본당의 적통이 되었을 때도 언론에서 처음에, 불과 열흘 전에 홍준표를 투명인간취급을 했다”며 “언론에서 써주지도 않았지만 지금 민심이 들고 일어나니까 오늘 아침에 어느 신문을 보니까 셋을 나란히 해 놨 더라”고 말했다.
또 4일 SBS의 세월호 보도기사 삭제와 관련해 “SBS가 경영 상속을 해야 하는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 같으니 겁먹고 번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대통령이 되기 전에 방송국을 공격하고 또 '우리가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고 하는 방송국은 정상이냐”며 문 후보와 SBS를 비난했다.
그는 “방송과 언론에서 진짜 뉴스를 방영해놓고 나중에는 가짜뉴스였다고 방송하는 것이 방송이 맞나”며 “전날 SBS 뉴스를 없애겠다고 했는데 그 뜻이 아니라 이런 작태를 없애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BS는 지난 2일 8시 뉴스를 통해 세월호 인양이 문 후보 측을 위해 시점을 맞춘 것이라는 취지의 해수부 공무원 인터뷰를 실어 보도한 바 있지만 문 후보 측의 항의를 받고 기사를 삭제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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