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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안산서 느끼는 세계 각국 문화 ‘세계문화체험관’

NSP통신, 나수완 기자, 2018-12-05 17:3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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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에 전시된 세계 각국 전통의상. (나수완 기자)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에 전시된 세계 각국 전통의상. (나수완 기자)

(서울=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내에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이 있다.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은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가 다문화 이해 교육장으로 만든 작은 박물관이다.

러시아, 몽골,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콩고,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문화를 체험 할 수 있으며 1000여 점의 악기, 의상, 인형, 다문화음식, 각종 유물‧화폐가 한 공간에 전시돼 있다.

NSP통신-위로부터 러시아 마트로시카 인형, 미얀마 버마하프, 중국 병마용이 전시된 모습. (나수완 기자)
위로부터 러시아 마트로시카 인형, 미얀마 버마하프, 중국 병마용이 전시된 모습. (나수완 기자)

전시된 전시품들은 전국 대사관을 통해 수집하기도 하지만 지역 내 주민들에 의해서도 이뤄져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해 주민들도 발 벗고 나선다는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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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에는 전통의상 착용체험과 악기, 놀이체험도 가능해 방문자에게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각 나라를 대표하는 차, 노래, 댄스 등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교실은 관내‧외 어린이집, 가족단위 시민들로부터 유익한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NSP통신-위로부터 세계 각국 화폐, 음식, 전통가면이 전시된 모습. (나수완 기자)
위로부터 세계 각국 화폐, 음식, 전통가면이 전시된 모습. (나수완 기자)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안산시 관내에서 6730명, 관외 2107명 개별방문 5331명으로 총 1만4168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10월 기준 1만1351명이 방문했다.

세계문화체험관을 관람 중이던 이혜성(22.여)씨는 “외국에 나가본 적 없는 저로써는 SNS나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각 나라의 물건이나 음식들을 이렇게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도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을 또 한 번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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