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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용가리치킨’, 16년만에 캐릭터·포장 새롭게 선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10-31 09: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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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하림 ‘용가리치킨’이 새로운 캐릭터와 포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은 16년만에 새롭게 선보일 용가리치킨의 용가리 캐릭터는 기존 공룡 캐릭터를 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꾼 것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 캐릭터는 동글동글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은 물론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로 바꾼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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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용가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 제작했다. 특히 용가리의 절친이자 짝꿍으로 설정된 핑크색 여자 아기공룡으로 ‘용나리’를 추가했다.

NSP통신-용가리 신규 캐릭터 및 친구들 3종(3D 이미지) (하림 제공)
용가리 신규 캐릭터 및 친구들 3종(3D 이미지) (하림 제공)

하림은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이번 캐릭터 리뉴얼을 위해 직접 초등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더불어 어린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용가리 캐릭터 인형을 제작해 유치원을 찾아가거나 어린이들과 함께 ‘용가리 치킨마을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림은 앞으로 새로운 용가리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비롯 고객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제품 캐릭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인형·팬시용품·장난감·이모티콘 등에도 활용해 다방면의 문화 콘텐츠 주인공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스마트폰 게임과 애니메이션 진출까지 고려해 3D 이미지도 함께 제작했다.

하림 용가리 치킨 관계자는 “용가리치킨을 즐겨 찾는 어린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최근 소비자들의 달라진 감성을 공략하기 위해 캐릭터와 포장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며 “용가리치킨의 고유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지켜가되 디자인은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해 앞으로도 국민 영양간식으로 변함 없는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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