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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개시...첫 시작에 ‘초량전통시장’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9-09 18: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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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초량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비전선포식 개최... 2015 신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초량전통시장, 충무동새벽해안시장, 수영팔도시장 선정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오는 10일 ‘초량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신규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지역관광명소 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초량전통시장을 비롯한 충무동새벽해안시장, 수영팔도시장 등 3개 시장이 신규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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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부터는 특성화 시장을 더욱 세분화해 글로벌명품시장, 골목형시장 등으로 구분해서 지원을 실시, 부산에서는 국제시장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돼 3년간 5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개금골목시장 등 4개 시장이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돼 1년간 약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초량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비전선포식은 10일 오후 1시 부산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명품시장’,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마켓‘이란 비전으로 개최된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동구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비전선포식 공식 행사와 화합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되며, 화합한마당에서는 ‘초량 가수왕 선발대회’와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며, 경품 응모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도 증정한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의 목적은 전통시장 주변의 관광명소와 연계해 시장상인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것이므로 주변의 문화관광자원의 개발보다는 이와 관련된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초량전통시장(상인회장 김종진)은 부산역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인근 차이나타운, 초량 이바구길 등 관광명소와 더불어 총 146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종합시장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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