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국회를 방문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의 방문을 접하고 국회가 빨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에 대해 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님은 지난번 임기를 열심히 하셔서 재임을 하시게 되었다”며 “제가 취임식 때 축하차 한 번 다녀왔다. 그게 바로 지난 주였다”고 소개하며 최 회장 일행의 민주평화당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4월 임시국회가 열려야하는데 정쟁으로 인해서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이제 6월이 되면 47개의 생계 적합형 업종이 해제가 된다”며 우려했다.
또 조 대표는 “그래서 빨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에 대해 논의해야한다”며 “산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사실 논의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대표는 “지난 16일, 17일에 법안심사 소위가 잡혔는데 자유한국당에서 참석을 하지 않아 정족수도 안 되었다”며 “그래서 이게 불발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조 대표는 “소상공인 여러분들께서는 얼마나 애가 타겠는가”라고 염려하며 “당장 6월에 이 47개의 업종이 해제가 되면 다음에 법안을 제정을 해서 한다고 하더라도 몇 달이라는 그 틈에 대기업에서 파고든다면 우리 소상공인들은 입지가 흔들리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했다.
한편 조 대표는 “사실 저희들도 답답하다. 저희 당은 ‘민생 속으로 민주평화당이다. 당 명 자체를 ‘민생당’이라고 짓자는 말도 있을 정도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서민과 중산층, 중소자영업자의 생계다”며 “저희들은 이 부분을 제 1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시급한 사항인데 정쟁 때문에 국회가 공전이 되어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저희들로서도 안타깝다”며 “그럼에도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상공인들의 열망을 담아서 국회가 정말 필요한 부분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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