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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준비 ‘착착’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4-04-21 16: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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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12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현장모습 (천안시)
2012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현장모습 (천안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천안시는 개최 6개월을 앞두고 ‘2014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개막식, 전시관 구성, 부대행사, 폐막식 등 박람회 구성을 비롯해 단계별 추진계획, 각 부서별 분담업무 등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행정지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0월 29일∼11월 1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KIEMSTA2014’는 관람객 25만명, 참가국 38개국 400여개 기업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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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그리고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게 되며 해외 유명 농기계박람회인 SIMA(파리 국제농축산박람회), EIMA(이탈리아 볼로냐 농기계박람회), 루이빌, 하노버 박람회와 함께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 진입과 아시아 및 대양주 최대 박람회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전시행사와 함께 국제농업기계 심포지엄, 농기계교육 훈련사업 워크숍,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사례발표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사업 사례발표 등 학술회의도 열린다.

또 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운영, 농작업 안전홍보관 및 첨단 농축산업홍보관, 임업기계홍보관, 축산기계홍보관,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 참관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세부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긴밀히 협의해 국제수준에 맞는 전시연출, 해외 방문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최상의 관람서비스 제공으로 2012년 박람회보다 더욱 성숙되고 국제화된 ‘KIEMSTA 2014’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와 농기계조합은 2009년 7월 개최장소 변경없이 격년제로 개최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KIEMSTA 2010’는 4일간 개최해 23만여 명의 참관객 동원과 31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2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총 445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약 1억불의 수출상담 실적도 올렸다.

또 2012년 박람회 행사에서는 32만여 명의 참관객 동원과 68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비롯해, 1428억원(1956건)의 수출상담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진 농기계종합지원센터는 우리나라 농기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수출지원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농기계산업의 허브로, 농기계 수출증대 및 천안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인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 남은 준비기간 동안 완벽한 전시장 구성과 국내외 홍보, 제반시설 보강 등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두차례의 박람회보다 더욱 성숙되고 국제화된 ‘KIEMSTA 2014’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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