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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성우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NSP통신 안정은 기자) = 김성우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11시 30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교육, 경제, 관광관련 공약발표에 이어 김해의 최대 오명이라 할 수 있는 난개발과 그에 따른 환경파괴를 치유하고 53만 김해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토대가 되는 ‘쾌적한 환경도시 김해 만들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해는 지금껏 가파른 성장을 이뤄왔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즉,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정책수립과 추진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진국에서 경제학적 관점에서 환경문제가 왜 발생하는 지를 조명해서 가장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경제학적 접근과 노력이 김해에서도 필요하다”며 “환경과 경제는 이제 더 이상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더 이상 환경파괴가 일어나지 않게끔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생산적인 환경보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의식과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시민, 학생, 기업 등 모든 이가 동참하는 ‘김해클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으로부터 쾌적한 환경 김해만들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 옥외광고물에 대한 체계적 정비 ▲ 자전거전용도로 인프라 재정비 ▲ 가로수 정비를 통한 거리의 브랜드화 ▲ 경전철 라인에 태양광 및 풍력발전설치 ▲ 친환경 유기농 생태학교 설립 ▲ 건축물 옥상녹화사업 등도 착실히 추진해 김해를 환경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annje37@nspna.com, 안정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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