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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1년반 알바하며 3000만원 훔쳐

NSP통신, 이지인 기자, 2014-03-19 11: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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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아웃도어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상습적으로 계산대 금고에서 돈을 훔친 여대생 A(여, 20)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2년 9월 초순경부터 올해 3월 9월까지 사하구 당리동의 모 아웃도어매장에서 사장인 B(36) 씨가 매장에 없거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계산대 금고에서 현금만 하루 평균 3회, 7만원 가량을 훔치는 등 18개월 동안 1320회 걸쳐 도합 3000만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매장 내 설치돼 있는 CCTV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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