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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7일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새벽에 커피숍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가출청소년 A(16) 군 등 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학교와 사회 선후배 사이로, 가출한 뒤 시내를 배회하던 중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1월 28일 새벽 4시 30분쯤 동구 범일2동의 모 카페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23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전후 3회에 걸쳐 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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