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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본격 추진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3-04 00: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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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부산시-기장군-한국야구위원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위한 실시협약서 체결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하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원에 건립된다.

이와 관련 4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부산시, 기장군, 한국야구위원회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서’를 체결한다.

이번 체결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구본능 KBO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며, 협약 후 KBO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오규석 기장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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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시 부산에 부합되는 상징성과 시민의 열정을 모아 추진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은 지난해 4월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8월 양해각서 체결 후 이번 실시협약서 체결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야구 역사와 영웅을 기리는 박물관과 기장군이 추진하고 있는 야구 테마파크와 함께 스포츠와 문화, 휴양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시설로 국내·외 야구팬들에게는 꿈과 희망과 영웅을 기리는 야구성지로, 온 국민들로부터는 사랑받는 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미국 쿠퍼스타운에 있는 미국 야구명예의 전당을 능가하는 국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기장군, KBO와 함께 TF팀 구성과 운영 등을 통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명예의 전당과 야구테마파크 건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생산유발 효과 731억, 부가가치 275억, 고용유발효과 436명으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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