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가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강익재 부시장)를 시의회, 교육청, 학부모단체,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등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위원장인 강 부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2011년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무상급식 지원이 올해에는 모든 초·중등학교까지 확대돼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친환경·우수식재료 사용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농축산물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로컬 푸드 농축산물 공급목표를 70%로 계획하고 계약재배 및 농가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생산자연합회 및 지역농협과 감자 등 40여개 품목에 대해 연간 670톤가량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도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학교급식지원사업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정책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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