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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찾은 수 백마리 겨울 철새 아름다운 장관 이뤄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25-12-20 12:44 KRX7 R0
#안양시 #최대호 #안양천 #겨울철새 #안양천생태야기관

12월 원앙학교 운영 중…내년 1~2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 운영

NSP통신-12월 9일 안양천에 온 겨울 철새들. (사진 =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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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안양천에 온 겨울 철새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안양천에 올 겨울에도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만안구 석수동의 안양천생태야기관 주변은 매년 철새들이 찾아오는 수도권 대표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름다운 깃털을 자랑하는 원앙이 매년 수 백 마리씩 찾아오면서 타지에서 방문하는 ‘탐조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안양천 둔치에서 먹이활동 하고 있는 원앙과 흰뺨검둥오리. (사진 =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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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둔치에서 먹이활동 하고 있는 원앙과 흰뺨검둥오리. (사진 = 안양시)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여름철에는 산지와 계곡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해 월동하는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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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가 많이 관찰되고 있으며 원앙의 개체 수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겨울 철새로 자리 매김 한 원앙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월동을 위해 날아온 안양천 원앙. (사진 =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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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을 위해 날아온 안양천 원앙. (사진 = 안양시)

내년 1~2월(1월 10·17·24·31일, 2월 7·14일) 토요일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및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다양한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이야기관을 둘러보며 안양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안양천의 겨울 철새인 중대백로. (사진 =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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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의 겨울 철새인 중대백로. (사진 =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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