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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성 전투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2-19 15:54 KRX7 R0
#용인특례시 #이상일시장 #호국정신 #김윤후승장로 #제막식

이상일 시장 “처인성 승첩 의미, 후배세대가 이어받을 수 있도륵 계속 노력할 것”

NSP통신-18일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열린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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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열린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정호스님을 비롯해 지역의 불교계 인사와 신도 등 약 50여 명이 모여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축하하고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1232년 몽골군에 대항해 처인성전투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승장 김윤후와 처인 부곡민의 호국정신과 용인에서 기록된 자랑스러운 역사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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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1232년 몽골의 침략에 대항한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승리는 용인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기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역사학자들도 고려의 대몽항쟁 승리에 대한 연구를 용인에서 하기를 기대한다”며 “몽골 침략을 물리친 처인성 승첩이 다시는 외세의 침략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우리 세대 호국정신의 기둥이 되갈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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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윤후승장로’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

이어 “처인성 승첩의 역사적 의미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명예도로명을 부여하자는 의견이 불교계에서 나와 바로 타당하다는 생각에서 실행에 옮겼다”며 “처인성 승첩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을 명명했는데 시는 또 다른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더욱 더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1232년 몽골의 침략에 맞서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고 대승을 거둔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을 기리기 위해 전투가 벌어졌던 ‘처인성’ 주변에 지난해 11월 ‘김윤후승장로’와 ‘처인부곡민길’ 명예도로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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