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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디지털 디톡스 ‘힐링 다도 프로그램’ 운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11-18 14:03 KRX7 R0
#강진군 #디지털 디톡스 #강진 힐링 다도 프로그램 #힐링 산책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오는 28, 29일 백운차실과 월남마을서 두차례 진행···‘테라피 타임’ , 힐링 산책, 다도 체험, 숲속음악회 등 다채

NSP통신-강진군청 전경. (사진 =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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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전경.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진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 29일 백운차실과 월남마을에서 ‘힐링 다도, 휴(休)’ 프로그램을 두 차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지친 현대인이 강진의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 시절 머물며 차를 가까이하고 깊이 사랑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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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은 강진에서 차를 덖고 제자들과 나누며 사색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스렸다는 기록을 남긴 바 있으며, 강진의 따뜻한 차 문화는 그에게 일상의 위로이자 사유의 동반자였다.

이번 ‘힐링 다도, 휴(休)’는 다산 정약용이 사랑한 강진의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싱잉볼 사운드·아로마 테라피·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테라피 타임’ ▲차와 함께 마을을 걷는 힐링 산책 ‘다담산책’ ▲전통 차 문화를 배우는 ‘다도 체험’ ▲월남마을 숲에서 펼쳐지는 ‘숲속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다산이 강진에서 경험했던 차 한 잔의 여유를 현대적 방식으로 느껴볼 수 있다.

모집은 일별 선착순 50명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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